서울시내 위생업소의 심야퇴폐영업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4일부터 20일까지 하루평균 약1천명의 단속요원을 투입,
유흥 및 대중음식점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하루 평균 46개소씩
모두 6백7개소가 적발됐다.
서울시의 보건위생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지난 뒤 연초에는 심야퇴폐
영업이 다소 줄어드는 것이 통례이나 최근 단속결과 범법영업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주택가의 상습심야영업, 영업정지기간 중
의 영업행위 등 악성 퇴폐 변태영업에 대해 기동반을 가동, 철저히 단속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