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팔
리고 있는 한복의 기성복과 원단의 가격이 고가품을 중심으로 품목에
따라 최고 40%까지 올랐다.

대부분 혼방을 소재로 하는 기성복의 경우 바지저고리는 5만~8만원대
로 작년초의 3만5천~6만원선에 비해 2만~2만5천원 인상됐으며 치마저고
리도 4만~13만원에서 5만~16만원대로 1만~3만원이 올랐다.

남성용 두루마기의 가격은 6만~17만원선으로 작년 이맘때의 4만~15만
원선에 비해 평균 20%인 2만원정도가 올랐으며 여 성용은 5만~15만원선
에서 7만~18만원선으로 2만~3만원이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