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천연가스를 제트유등 액체연료로 전환시킬수 있는 연료공장이
준공돼 오는 3월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고 베르마나 통신이 최근 보도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 사라와크주의 민투루에 위치한 이 셸 MDS공장은 연료전환
기술을 이용,연간 1억 입방피트(2백83만 )의 천연가스를 47만t의 제트유
디젤유등 중급 합성석유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이 제품들은 특히 유황질소 방향성분이 완전 제거된 무공해 연료로 80%는
일본 싱가포르 유럽및 미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셸MDS는 유럽의 메이저인 셸과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사(제트로나스),
사라와크주정부,일본미쓰비시 계열사인 다이아몬드 가스사의 합작이다.

이 공장은 원유보다 가스매장량이 더 풍부한 말레이시아의 특성을 감안해
설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