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밀수참깨를 운반중이던 경남7아1219호 11t트럭(운전사
이문상.45.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두리 523)과 경남7아2617호 11t트럭
(운전사 박형도.38.경남 진주시 수정동 18-23) 등 11t트럭 5대가 경찰
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밀수품 운반트럭 5대가
중부고속 도로를 통해 서울로 가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순찰을 돌다가
수배된 트럭이 휴게소에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해 차에서 잠을 자고 있
던 트럭운전사 이씨 등을 붙잡았다 는 것이다.
이씨등은 지난 12일 마산항을 통해 밀수된 중국산 참깨 6만7천t(시가
3억2백만원 상당) 가운데 3만6천t(1억6천만원 상당)을 5대의 트럭에 나
눠싣고 서울로 가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