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대되며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1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하락한 연13.50%와 연13.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운용하지 않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신사들이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에 연13.45%의 수익률로 "사자"주문을
내놓기도 했으며 증권사들도 매수에 나서는등 매수세가 강한 분위기였으나
매물이 없어 거래는 많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가 1백65억원에 그친데다가 이채권마저 발행기업과
주간사증권사에서 내놓지 않아 매물이 없었다.

최근 발행된 리스채 토지채 통안채 주택채등이 소량 매물로 나와 투신사와
증권사로 소화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