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의 한국물들이 올들어 유형별로 차별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증시의 한국물 가운데 외국인전용수익증권
(외수증권)은 크게 오른 반면 역외펀드나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전환사
채(CB)들은 보합선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외수증권 가운데 한국국제투자신탁(KIT) 가격이 지난해말 32~34달러에서
지난 14일 현재 36~38달러로 4달러(12%가량) 오른 것을 비롯
한국투자신탁(KT)등 대부분의 외수증권이 올들어 10%가량 상승했다.

역외펀드중에서는 코리아펀드(KF) 가격은 지난14일 현재 지난해말보다
3.5%,"코리아유럽펀드(KEF)는 1.9% 오르는데 그쳤고 코리아아시아펀드
(KAF)는 작년말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