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대표하는 지표이다. 일정시점(현재는 90년)의
연평균 물가를 100으로 잡고 가격변화 추이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조사당시의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측정할수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생산자(도매)물가,통계청에서 소비자물가를 매월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생산자물가는 각종상품의 가격변동을 생산자가 판매하는 단계에서 896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발 교통등 서비스요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소비자물가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소비자구입단계에서 470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소비자물가는 사용빈도가 많은 식료품등에 높은 가중치를 두어 작성되고
생산자물가는 식료품 이외의 상품에 더 큰 비중을 둔다.

한편 이같이 지수상으로 계산된 물가를 지수물가라고 하는 반면 품목별
가중치 개념없이 시장에서 자주 구입하는 식료품등의 가격변화에 대해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물가를 피부물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