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침구 전문업체인 산융산업이 최근 환경산업에 진출했다.
산융산업은 지난해말 충남 천안에 6천평 규모의 폐수처리 여과재 생산
공장을 완공, 일본의 전문생산업체인 세키네(관근)산업과 기술제휴로 올
상반기부터 폐수처리여과재를 생산한다.산융산업은 이 공장에서 생산될
폐수처리여과재가 기존의 폐수처리장치인 활성오니법이나 접촉산화법 등
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자체실험결과에 따라 국내수요는 물론 해외
시장개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동일제품의 가격 4만1천6백원(2
0mmx1mx1m)보다 50%이상 싼 2만1백원에 불과해 오는 96년까지 총 2조
1천3백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정부의 하수처리장건설에서 큰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