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경제연구소는 13일 향후 2~3개월의 경기를 예고하는 대우경기선행
지수가 지난해 12월중 166.4를 기록,전월대비 0.7%감소하여 경기회복세가
미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지난해 8월이후 4개월 연속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이던
경기선행지수가 12월중 감소로 반전됨에 따라 향후 경기회복이 매우 느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구성지표별로는 총통화(M )가 0.64% 증가할뿐 총유동성이 0.49%,수출액
7.99%,수출신용장내도액 0.61%,자금사정예측지표 0.94%등 대부분의 지표가
감소로 나타났다.

또 3~4분기후 경기가 고성장국면에 속할 확률도 0.03으로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주요경제지표를 예측해보면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가 1.4분기중 공공요금인상등 불안요인으로 3월말까지
전년동월비 3.2%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입의 경우 향후 3개월간 각각 전년동기대비 8%증가,5%감소로 나타나
3월말까지 무역수지적자는 1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39억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대우월별모형을 통해 회사채수익률을 전망하면 1,2월에 소폭
하락한후 3월에 다소 상승하고 4~6월에는 13.4~13.6%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