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기능재배치사업이 빠르면 내년초부터 본격화된다.

13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부산항 운용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추진중인 부산항기능재배치계획중 제1부두~신선대부두까지의
항만전용도로개설과 제7부두매립 친수공간확보등을 올해말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빠른시일안에 추진키로했다.

항만전용도로가 개설되면 우암동 감안동에 있는 시내 컨테이너야적장이
부두시설로 포함돼 일반도로의 컨테이너차량운행이 사라져
부산도심교통체증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7부두매립으로 컨테이너피더선접안을 늘리고 신선대부두쪽에
친수공간을 마련해 워터트런터를 만들기위한 계획을 진행시켜나갈
방침이다.

부산해항청은 이밖에 4단계 배후지확보를 위해 극동정유와
연합철강이전등을 적극 추진,부산항을 명실상부한 국제항으로 면모를
바꿀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