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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93구상] 우방주택, 중국 아파트사업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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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에는 중국에다 아파트사업을 벌이는데 우방의 총력을 모을
    작정입니다"
    국내 주택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진출의 테이프를 끊은 우방주택의
    이순목사장은 올해안에 중국북경에다 2백~3백가구의 아파트를
    건설,분양하겠다며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우방주택은 지난해말 북경의 3대 대기업중 하나인 북진그룹과
    아파트건설을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키로했다.

    오는 3월정식계약을 체결하는대로 양측이 1백50만달러씩 출자,존립기간
    10년의 "북경경우부동산개발경영유한책임공사"라는 긴 이름의 합자회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이사장은 "북경시에만 약6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개방화 물결을
    타고 재력있는 화교들의 유입이 늘고있지만 이들이 거주할 마땅한 집이
    없어 고급주택에대한 유효수요는 풍부하다"며 중국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조건은 국내와 같이 선분양키로 하는 한편 건자재는 우리나라제품을
    쓰고 분양대상이 주로 외국인인 점을 감안,달러화로 계산키로 북진그룹및
    북경시측과 합의했다는 것이다.

    우방은 북경에 지을 아파트를 빠르면 5월에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우방은 북경에 첫 아파트를 건설한 뒤 북경아시안게임 선수촌과 같은
    대규모아파트단지,고급빌라 주상복합건물,도심재개발사업등
    대형건설공사에도 진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있다.

    이사장은 "해외에다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연관사업으로 국산건자재를
    수출하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방주택은 이와관련,계열 건자재생산업체인 조방산업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수출입업무를 전담토록하면서 종합상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마스터플랜을 짜고있다.

    우방은 중국시장 진출에 총력을 쏟는한편 국내서는 사업다각화와
    관급대형공사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도심재개발사업등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전담할 별도부서를
    서울지사에 설치,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91년부터 일본연수를 실시해온 지주공동사업부서를
    본격가동,대구및 서울등 수도권지역에서 지주공동사업을 펼쳐 사업다각화에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우방의 관급공사수주전략은 경부고속전철사업등 국가기간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를위해 우방은 작년말 기술연구소에 기술사 10여명을 보강했으며
    PQ심사도상훈련도 실시,수주견적능력을 향상기키는데 힘쓰고 있다.

    또 각종 건축규제조치의 해제에 따라 민간부문의 외주사업에도 눈을
    돌리기로 하고 서울지역에 기반을 두고있는 우방건설이 이를 맡도록했다.

    우방은 이에따라 총매출액중 주택부문의 비중을 작년 85%에서 올해에는
    80%로 낮추는데 이어 비주택부문은 매년 5~10%씩 늘려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대구시 두류산일원의 우방랜드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완성돼 사업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타워주변 13여만평에 들어설 종합주제공원의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3월 토목공사에 착수,94년에는 우방랜드의 모든 시설이 완공된다.

    이사장은 "지금까지 6백억원가량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그만큼 더
    투자해야한다"며 "다른건 몰라도 조경만은 세계최고수준으로 조성,조경하면
    우방랜드라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방은 작년 목표매출액 2천5백억원을 크게 넘는 4천2백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8백억원이 많은 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아파트는 올해 공급계획물량을 7천2백32가구로 책정,지난해의
    4천3백94가구보다 60.8%나 늘려잡았다.
    <표참조>
    이사장은 "주택사후관리전담회사인 우방개발의 운영을 강화하고 실시중인
    4단계 서비스운동을 적극 펼쳐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방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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