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9일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각 후보들로부터 선거비용보고서
를 접수,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민자당의 김영삼후보가 선거비용제한액인 3백67억78만7천원
의 77%에 해당하는 2백84억8천4백64만9천6백79원을 사용, 최고를 기록했으
며 무소속의 김옥선후보가 가장 적은 1억4천6백53만9천5백8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2백7억1천8백25만8천50원을, 국민당의 정주영후보
는 2백20억1천5백5만7천5백17원을 각각 지출한 것으로 돼있다.
이밖에 다른 후보들의 선거비용 신고액은 다음과 같다.
<> 새한국당 이종찬후보= 33억7천9백50만1천9백8원 <>신정당 박찬종후보=
9억3백31만1천8백80원 <>대한정의당의 이병호후보= 3억2천7백46만9천8백55원
<> 무소속 백기완후보=3억7천9백21만7천1백6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