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대북방교역이 1백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무역진흥공사는 `93년 대북방교역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도
우리나라의 북방교역은 계속 늘어 수출이 작년보다 48% 증가한 87억달러,
수입은 29% 증가한 65억달러로 총교역규모는 작년의 1백10억달러보다 42
억달러(38.2%) 많은 1백5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작년 대중국교역은 약 90억달러로 91년에 비해 54.9%가 증가했으
며 올해도 수출 69억달러, 수입이 57억달러에 이르러 총교역 규모가 1백
26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대동구권 수출은 헝가리 폴란드 등 경제개혁 선발국가들의 구매력 회
복복에 힘입어 작년보다 23% 증가한 4억달러, 수입은 약간 감소한 2억1
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