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품질향상운동 경영혁신운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잇단 부도와 휴폐업사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상품의 원가절감과
품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는 의식으로 이같은 운동은 더욱
세차게 일고 있다.

한국수출산업공단에 입주해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는 경인전자는 지난
4일부터 "프로1. 1. 1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의 규칙과 규정을
완벽하게 지키는 프로급의 실천가,불합리한 요소는 모두 바꾸는 프로급의
개선가,목표를 100%달성하는 프로급의 달성가가 되자는 운동이다.
회사측은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매달 성적이 우수한 개인과 부서에 시상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오디오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성정밀도 지난해 여름부터
"도전3.3.7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성 품질 관리등 3개분야는 높이고
재료비 경비 재고등 3개분야는 줄이는 한편 "서로 인격을 존중하여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한다"등 7개사항은 계속 지켜나간다는 내용이다.

"인터폰"을 생산하고 있는 동해도 생산라인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을경우
탁상공론을 지양하고 현장에서 현물을 보고 현실에 맞게 개선한다는
"3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성수신기를 생산하고 있는 대륭정밀은 불량률을 1%이내로 줄인다는
"프로젝트99운동"을 전개해 지난해말까지 목표를 달성,올해부터는 0. 1%에
도전할 계획이며 대성전기는 100만개중에서 100개만의 불량품을 허용한다는
"100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