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은행이 광주 전남지역의 66개레미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광
주 전남지역 레미콘제조업 경영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지역 레미콘
제조업체의 경우 업체수의 전국비중이 13.3%인데 비해 출하실적은 8.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0년부터 실시된 일부 건축허가의 제한으로 업체의 29.4%가 손익
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업체의 70.2%가 시멘트조달의 애로를 호소했으며 담보부족으로
인한 자금차입이 어려워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기술개발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장기계획등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