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증권 채권 투자신탁 단기금융시장등 자본시장의 개방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또 기업공개및 증자는 제조업중심으로 적절하게 조정하고 증권발행및
유통제도를 선진화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3일 자본시장 개방 2년째를 맞는 "93년도 증권정책 운용방향"
을 통해 올해는 우리경제의 내실있는 성장과 시중실세금리의 안정을 위
해 주식시장의 안정과 활력의 회복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새해에 중.장기 자본시장 국제화계획을 수립하여 증권산업
채권시장 단기금융시장 투자신탁업의 개방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종목별 총한도 10%,1인당 한도 3%인 외국인주식투자한도를
새해에는 더욱 넓히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재무부는 증권시장의 상황에 따라 직접금융의 공급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기업공개및 증자는 제조업중심으로 적정화하고 채권발행총량
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하는 한편 채권딜러제를 도입하고 공시제도를 개
선하는 등 유통시장을 정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내실있는 기업에 한해 공개를 허용하는등 공개제도를 정비하고 국
제관행과 맞지 않는 거래 및 예탁제도를 개선하며 용량부족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전산시스템을 보완키로 했다.

이밖에 증권업무의 자율운용폭을 확대하고 사후책임을 강화하는 등
증권산업의 내실있는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주 제] 경제정책 재무부 자본시장 시장개방
[면 종] 2면 정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