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베트남등 6개국에 10개 항공노선을 새로 개설하고
지방화시대에 부응,부산~목포등 4개지선개발과 서울~목포등 5개노선을
증편,운항키로 했다.

교통부는 3일 해마다 늘고있는 항공수요에 대처키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내외 항공수송력 확충계획을 확정,올해중에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교통부는 1월중 베트남과 항공협정을 맺어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2월 중국 튀니지 몰타,7월 남아프리카공화국,11월 모로코등 6개국과
항공협정을 각각 체결할 방침이다.

또 일본의 도야마,중국의 북경 상해 심양 광주,베트남의 호치민,인도의
뉴델리 봄베이,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 또는 레닌그라드,뉴질랜드의
오클랜드등 10개지역에 신규노선을 개설키로 했다.

이들 노선이 개설되면 우리의 국제노선망은 21개국 65개노선에서 24개국
75개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함께 일본 미국 동남아등 수요증가노선의 운항횟수를 증회하고
한.대만간의 운항재개도 추진키로 했다.

국내선은 울산~제주 목포~제주 제주~속초 목포~부산등 4개지선을 개설하고
서울~속초 서울~목포 군산~제주 여수~제주 서울~대구등 5개노선에 항공기를
증편 운항키로 했다.

또 서울~광주,광주~제주노선에는 현재 1백30~1백66석 규모의 비행기가
운항하는 것을 2백50석 규모이상의 대형기를 투입토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