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93년 새해 첫 손님 환영행사를 1일 김포공항에서 가졌다.

외국에서 제일 먼저 입국한 행운의 주인공은 이날 상오6시42분 뉴욕에서
KE027기에 탑승한 김정랑씨(47).

또 국내선 첫 항공기 탑승객은 같은날 상오7시5분 KE101기편으로 부산에
간 이구락씨(57).

대한항공쪽은 김씨에게 국내 특급호텔 1박2일 무료 숙식쿠폰 1매와 특별기
념품을, 이씨에게는 서울과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 2매와 기
념품을 각각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