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당체제정비의 일환으로 새한국당과의 통합을 조속히 마
무리한다는 방침이나 몇몇 세부적인 문제에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난항.
양측실무협상대표들은 30일의 1차모임에서도 통합절차를 조속히 마친
다는 원칙에는 의견을 같이했으나 새한국당의 선거빛처리를 둘러싸고 입
장이 달라 실질적인 협상진전이 되지않고 있는 상태.
이날 새한국당대표들은 이종찬대표의 `백의종군''을 거듭 확인하며 후
보사퇴이전까지 빚진 선거자금50억~1백억원을 약속대로 대신 갚아줄것
을 요구. 그러나 국민당 측은 "대선이 패배로 끝났고 이대표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한 마당에 의미가 없다"며 이를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