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등 다국적군이 소말리아에서 벌이고 있는 희망회복작전이
끝나는대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했다.

정부는 30일 오전 정해창청와대비서실장 김종휘외교안보수석비서관
최각규부총리 이상옥외무 최세창국방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소말리아에서의 희망회복작전이 끝나고 유엔의 별도요청이
있을경우 PKO활동에 병력을 파견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소말리아에 일정규모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희망회복작전에 참여하는 국가들에 재정지원을
제공키로하고 재정지원범위는 우리의 유엔분담금비율등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으로 결정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