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리나라와 베트남간에 국제특급우편업무가 시행된다.

체신부는 30일 우리나라와 베트남간에 국교재개로 양국간 무역관계의
급속한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93년1월1일부터 국제특급우편업무를
취급키로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배달지역은 당분간 하노이 호치민시로 제한되어 있으나 앞으로
전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베트남측과 계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체신부는 밝혔다.

우편물 1개당 제한중량은 20kg까지이고 요금은 5백g까지 1만1천2백원에
5백g초과마다 1천5백~4천5백원이 추가된다.

배달소요기간은 서울에서 접수할경우 2~3일,지방의 경우 이보다 1~2일이
더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