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스웨덴 자동차회사인 볼보사에 대형 상용차용
부품가공설비를 공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볼보사로부터 1백만달러에 수주한 부품가공설비를
1년여동안 창원공장에서 제작,29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이 공급한 부품가공설비는 독자모델인 대형
수직머시닝센터(모델명 ACE-H100)에다 6개 팔레트매거진,자동공구 교환장치
장비운용프로그램등 각종 자동화주변기기를 결합한 것이다.

스웨덴 볼보사는 대우중공업에서 납품한 부품가공설비를 대형상용차의
동력전달장치인 밸런스암을 가공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중공업관계자는 "볼보사에 공급한 가공설비는 독자모델인데다
볼보사의 품질신뢰도와 곧바로 연결되는 상용차 양산라인에 설치돼 앞으로
해외에서 대우의 기술인지도를 높일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