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이 유럽의 표준인 CAI규격에 따른
차세대디지털무선전화기를 개발했다.

29일 삼성은 국내에서 사용중인 아날로그방식의 무선전화기가 갖고있는
혼신 도청 잡음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디지털무선전화기(CT2)를 영국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9년부터 2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개발된 이 이동통신제품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한대의 베이스에 여러개의 핸드셋을 등록,사용할수
있으며 옥외에서는 텔레포인트라고 불리는 무선공중전화망을 통해 이
텔레포인트가 설치된곳의 반경 2백 내에서 통화가 가능한 특징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