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4일 신구주병합종목은 모두 1백67개에 달하는 가운데 28일현
재 신주가격이 구주보다 높은 종목은 5개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향건설 조광피혁 삼애실업 태평양종합산업
대우통신 5개 종목의 신주가격은 구주(보통주) 시세보다 최고 4백원에서
1백원 웃돌며 연말장을 마감,내년초 보통주에 병합되는것으로 나타나 신
주보유투자자들은 배당락주가 형성시 불이익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주가격이 보통주와 같은 종목도 태평양제약 대우전자부품 대아
리드선 등 3개종목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내년초 12월결산법인 가운데 보통주(구주)를 기준종목으
로 삼아 배당락주가를 산정하므로 신주가격이 보통주를 웃돌거나 같은 종
목을 보유하는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손실을 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