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협은 중기자금난심화로 부도업체가 속출하는 터에 한은이
내년1월부터 상업어음 재할인비율을 70%에서 50%로 환원하려는 것은
중소업체의 자금사정을 더욱 어렵게 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상업어음은 실물거래와 관련해 발행된 기업의 진성어음이어서
자금용도가 분명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가장 큰 단기운전자금조달
원이라고 지적했다.

기협은 올 10월말현재 중기상업어음 적정할인규모소진율이 48.4%(적
정할인규모설정액 22조6천5백41억원,할인액 10조9천5백74억원)에 불과
할 정도로 상업어음을 제대로 할인받지 못하고 있다며 만일 재할인비율
이 축소되면 자금난은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