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지난7월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던 부산지역
중소기업가동률이 11월들어 다소 떨어졌다.

23일 부산상의가 부산지역 1천8백4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중
가동현황에 따르면 이기간중 정상조업체수는 84.8%인 1천5백68개사로
나타나 가동률이 전달보다 0.2%포인트,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포인트
낮아졌다.

가동부진요인은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부진이 68.7%로 가장 높았고
자금난(19.3%)계절적요인(7.6%)인력난(1.2%)기타(3.2%)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가동상황을 보면 문구 연료 전기 선박기관수리 조선등은 95%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밖에 염색 봉제 가구 플라스틱 철강 비철금속 기계 자동차정비 완구
등은 80~95%를,연식품 직물 메리야스 시멘트가공 공예등은 70~80%의 저조한
가동률을 나타냈다.

한편 11월중 조업을 단축한 업체는 전체의 13.5%인 2백49업체에 달했는데
조업단축의 주요인은 판매부진 68.7%,자금난 19.3%,계절요인 7.6%,인력난
1.2%,기타 3.2%로 나타났다.

또 판매부진과 자금난으로 31개업체가 휴업(27개업체)또는
폐업(4개업체)한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