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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협회주최 92년 한국사보콘테스트서 주공의 `주공소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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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공사의 사보"주공소식"이 한국사보 기자협회가 주최한 92년 한국사보
    콘테스트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경직되기 쉬운 정부투자기관의 사보가 국내에서 발행되는 2천여종의 각종
    사보를 제치고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주공소식"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편집 기획 삽화 사진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표지도 포근한 색깔의 모자이크로 처리,독자에게
    정감을 느끼게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사보제작에 참여하는 인원은 취재팀4명,사진1명,삽화1명등 모두 6명으로
    단촐하지만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한 이들의 노력은 남다르다.

    우선 서울논현동 본사를 비롯해 11개지사 3백여개 공사현장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훤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또 매달 시의성있고 주공인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특집기사를 선정하기가 만만치않기 때문.

    취재팀의 홍일점 현혜수씨는 "매달 편집방향을 정하기위해 수차례에 걸쳐
    난상토론도 벌이고 다른 직원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서민을 위해 주택을 공급하는 주공인의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주공소식"은 매달 발행되며 이번 12월호까지 모두 1백39호가 제작됐다.

    지난81년3월 "주공회보"라는 제호로 창간,84년2월 "주공소식"으로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는것.

    "주공소식"은 직원들이 업무상 꼭알아야할 사항을 싣는
    "궁금합니다",묵묵히 땀흘려 일하는 주공인을 소개하는 "오늘의
    주공인",가정과 직장의 일체감조성을 위한 코너 "우리집만세"외에 생활상식
    문화행사소개등 흥미롭고 다채롭게 꾸며진다.

    사보제작과정에서 제일 어려운 점은 청탁한 원고가 마감날짜까지
    도착하지않거나 특히 원고집필자가 마감이 임박해 돌연 원고집필을
    취소하는 경우. 그런때는 눈앞이 깜깜해질 정도라고 사보관계자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보람에 가슴뿌듯함을 느낄때도 많다.

    특히 직원의 아들이 비홉킨스림프종이라는 일종의 암과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3월호에다 게재하자 이를 본 직원들의 성금이
    쇄도,약8백만원을 모금해 치료비에 보태쓴 일이 지금까지 생생한 감동을
    주고있다고.

    사보제작팀의 이년재부장은 "발간예정일보다 하루만 늦어도 각부서의
    전화가 빗발칠 정도로 사랑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사내외 미담을 싣는 "행복뉴스"와 이웃의 훈훈한 정담을
    소개하는 "좋은 이웃"코너를 신설하는등 더욱 다양하게 편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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