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도를 낸 테니스공 전문제조업체 (주)낫소가 지난 21일 인천
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초 시가 2백80억원에 이르는 부천
공장을 매각하고 급한 운영자금에 대한 구제금융을 추진하면서 회사정상화
를 꾀했으나 금융지원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는 것
이다.

(주)낫소의 한 관계자는 "부도를 낸 이후에도 부천공장에서 하루평균 1
억8천만원어치의 테니스공을 계속 생산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