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2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중-서부전선의 육-해-
공군부대를 차례로 방문, 군의 대북경계태세를 살펴보고 장병들을 따뜻하
게 격려.
노대통령은 먼저 해병. 사단을 방문, 우리가 정권교체기를 맞고 있음을
지적,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
부한 뒤, 사단간부-하사관-모범사병 등과 다과를 들며 노고를 위로.
노대통령은 이어 육군사단을 찾아 적정현황과 우리군의 대비상황등을 보
고받고 함께 오찬. 노대통령은 관사등 부대내부를 시찰하고 사단을 출발하
기전 자신이 연대장시절 함께 근무했던 하사관등과 현관앞에서 기념촬영.
노대통령은 공군. 전투비행단에서도 정권교체기의 경계태세의 만전을 거
듭 당부했는데, 이날 군부대방문이 대통령재임중 마지막 전방시찰이 될 것
으로 생각해서인지 각 군부대에서마다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