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물량 할당제가 내년 1월1일부터 전면폐지된다. 22일 건설부
에 따르면 최근들어 건설경기가 크게 진정되고 내년중 주택건설도 올해
수준보다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에는 주택건설물
량 할당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주택건설물량 할당제는 건설경기 과열과 함께 주택건설물량의 급증으
로 건자재 및 인력난을 일으키고 경제 곳곳에 주름살이 지게 함에 따라
지난해 4.4분기에 처음 적용됐다가 올해 들어서면서 해제했으나 주택건
설업체들의 사업승인신청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자 다시 지난 2월20일부
터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