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민자당후보의 대통령당선 확정으로 시초가에 폭등세를 시현했
던 주식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이 진정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2포인트 오르는 급등세로 시초가를
형성했으나,상승폭이 2.7포인트로 둔화된채 663.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자 기관투자가들이 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대
기매물을 쏟아내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었다.
일반투자자들은 `사자''주문을 꾸준히 이어가는 편이었으나,추가상승
에 대한 회의감도 일부에서 만만치않게 제기되기도 했다.
증권 보험 육상운수 운수창고 전기기계 조립금속 종이 의복등 대부분
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식료업종은 내려 눈길을 끌었다.
(주)대우 주식이 233만주가량 거래되며,거래량 수위를 차지했다.
포철 한전주는 100원씩 내렸다.상한가 109개등 649개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4개등 108개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거래량은 3,811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