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대선 시중경기/물가/부동산 등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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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대통령선거는 예상과는달리 시중경기 물가부동산가격 금융시장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표보다 7억달러정도 차질이 예상되는 수출과 정치적이슈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주식시장은 이번대선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계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선거와 연말이 겹쳐 대형특수가
일것이란 기대를 가졌던 관련업계 대부분은 판매실적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쳤다.
특히 비누 수건등의 일상용품업체,볼펜등 문구류업체,티스푼 수저등
주방용품메이커들은 선거초반부터 선물제공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 선거특수를 전혀 타지못했다.
그러나 제지및 인쇄업계는 다른 선거때와 비슷한 수요를 보여 상대적으로
활기를 띤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철을 틈탄 개인서비스요금인상등도 그다지 심하지 않아 물가도 선거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았다.
지역에 따라 대중음식값 이미용료 목욕료등이 오르는 현상도 있었으나
당국에서 선거후에 개인서비스요금일제단속을 펼 계획이어서 소비자물가는
최근의 안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지난13대 대선기간중 각종지역개발공약으로 큰폭으로 올랐던 부동산가격도
이번 대선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각종 개발공약이 쏟아져 나왔으나 전국의 토지가격은
실수요자들이 추가하락기대심리로 관망세를 보여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건설부가 18일 발표한바에 따르면 12월들어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약간 내림세를 보였다.
통화나 금리도 대선영향을 거의 받지않았다.
선거기간중 통화증가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이는 주로
양도성예금증서(CD)이탈과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것이며
민간여신은 거의 없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CD사건여파로 오름세를 보였던 시장금리도 회사채 수익률이 연14%전후에서
안정되는등 선거의 영향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현대그룹사건등으로 12월중 수출은 당초계획보다 7억달러가
줄어들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상공부는 12월수출은 68억달러(계획75억달러),올연간수출액은
7백65억달러(계획7백80억달러)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2월중
현대그룹의 수출차질액만도 3억~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대선출마설 현대그룹수사등으로 큰폭의
등락을 거듭,지난10월말에는 하룻사이 25포인트이상의 급등락이 교차하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3일 605.52였으나 17일에는 660.60을 기록했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표보다 7억달러정도 차질이 예상되는 수출과 정치적이슈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주식시장은 이번대선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계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선거와 연말이 겹쳐 대형특수가
일것이란 기대를 가졌던 관련업계 대부분은 판매실적이 당초 예상에 크게
못미쳤다.
특히 비누 수건등의 일상용품업체,볼펜등 문구류업체,티스푼 수저등
주방용품메이커들은 선거초반부터 선물제공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 선거특수를 전혀 타지못했다.
그러나 제지및 인쇄업계는 다른 선거때와 비슷한 수요를 보여 상대적으로
활기를 띤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철을 틈탄 개인서비스요금인상등도 그다지 심하지 않아 물가도 선거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았다.
지역에 따라 대중음식값 이미용료 목욕료등이 오르는 현상도 있었으나
당국에서 선거후에 개인서비스요금일제단속을 펼 계획이어서 소비자물가는
최근의 안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지난13대 대선기간중 각종지역개발공약으로 큰폭으로 올랐던 부동산가격도
이번 대선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각종 개발공약이 쏟아져 나왔으나 전국의 토지가격은
실수요자들이 추가하락기대심리로 관망세를 보여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건설부가 18일 발표한바에 따르면 12월들어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오히려
약간 내림세를 보였다.
통화나 금리도 대선영향을 거의 받지않았다.
선거기간중 통화증가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이는 주로
양도성예금증서(CD)이탈과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것이며
민간여신은 거의 없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CD사건여파로 오름세를 보였던 시장금리도 회사채 수익률이 연14%전후에서
안정되는등 선거의 영향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현대그룹사건등으로 12월중 수출은 당초계획보다 7억달러가
줄어들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상공부는 12월수출은 68억달러(계획75억달러),올연간수출액은
7백65억달러(계획7백80억달러)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2월중
현대그룹의 수출차질액만도 3억~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의 대선출마설 현대그룹수사등으로 큰폭의
등락을 거듭,지난10월말에는 하룻사이 25포인트이상의 급등락이 교차하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3일 605.52였으나 17일에는 660.6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