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한국갤럽조사연구소등 주요리서치업체들이 기업들의
고객만족경영(CSM)추진을 위한 고객만족도(CSI:Customer Satisfartion
Index)조사 프로그램을 선진국으로부터 도입,본격적인 업무개시에
들어갔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간 삼성그룹 대우전자 코닥 IBM등의 CS조사를
해온 한국리서치가 최근 CSM을 처음 개발한 미국의 CSM월드와이드연구소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CSM월드원이드연구소의 훈련과정에 연구원을 파견,연수를 마쳤다.

또 연구소로부터 설문서항목 CSM의 해석및 경영자문방법등에 관한 한국내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내년 1월 이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간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도 최근 갤럽인터내셔널로부터 갤럽CSI조사프로그램을
도입,연구소내에 CS조사추진본부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CSI조사업무및
전사적 CSM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CSM은 기업들이 세계적 불경기에 대처하려는 경영전략기법의 하나로
구미각국에서는 크게 성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럭키 삼성 대우등이
도입한이후 금융기관 중소업체등으로 급속히 확산돼가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