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 민자당에 3천억원을 정치자금으로 제공했다
는 정주영 국민당 대통령후보의 주장은 통화공급체계상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한국은행이 16일 반박했다.

한국은행은 정후보의 그같은 발언은 "통화공급 체계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같은 모함은 중앙은행에 대한 중대한 모독으로 심히 유감스럽
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