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1월1일부터 현재 밤11시까지로 되어있는 네온사인 점등시간을
밤12시까지로 1시간 연장키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15일 "요즘의 전력수급 추이를 볼때 네온사인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문제가 없을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내년1월1일부터
네온사인 점등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6월부터 밤11시까지로 규제되어온 네온사인점등시간 규제는
7개월만에 다시 환원하게됐다.

동자부는 네온사인 점등시간을 1시간 연장할경우 전체수요의 0.028%에
대당하는 2천9백 의 전력이 추가 소요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동자부와 한전일각에서는 네온사인이 주로 밤에 점등되어
전력수급불안 현상과는 별상관이 없는데다 도시의 밤거리가 너무어둡다는
일부여론을 감안,중장기적으로 네온사인점등시간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