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송파.논현동 반포출장소등 3개영업점을 찾는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여는 은행과는 달리 아침8시에 문을 열어 1시간30분이나 빨리
영업을 시작한다.

물론 8시부터 곧바로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는것은 아니다. 예금이나
대출상담이 고작이다. 종종 통장과 예금을 맡아 온라인등이 가동되는
9시30분이후에 처리해주기도한다.
모닝뱅크의 시조는 이은행 송파출장소,지난6월 개업과 동시에
고객서비스차원에서 8시에 문을 연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직원2명씩
번갈아가며 일찍나와 고객들의 상담에 임하고있다.

모닝뱅크이용고객은 주로 아침일찍 출근하는 샐러리맨들이다.
은행관계자는 "이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은편"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관계자는 은행영업시간은 자율결의형태로 은행간 약속된 사항이어서 다른
은행들이 모닝뱅크에대한 클레임을 걸어올까 걱정이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