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가 낀 이달들어 공공공사 발주가 크게 늘고 있어 선거를 의식
한 선심용 행정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등 각급 발주관서들은 11
월30일-12월5일까지 1주일간 주단위로는 올들어 최대규모인 69건 7천5백51
억5천만원의 각종 관급공사를 발주했다.
주요공사를 보면 <>대구시의 낙동강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공사비 7백9
1억7천만원)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의 조안-양수간 도로확장.포장공사(공사
비 6백5억원) <>서울시 종합건설본부의 서강대교건설공사(건설비 5백49억원
4천만원) 등으로 공사비 5백억원이상이 3건이다.
또 1백억원-5백억원 미만의 공사도 대구지하철 건설본부의 지하철 1호선
1-13공구건설공사등 18건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