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를 전산화하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4일 업계에따르면 인건비절감및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추적관리(PMC) 바코드시스템도입 컴퓨터지원설계및 제조(CAD.CAM)등
생산관리부문을 전산화하는 기업이 급증,올들어 2백여중소기업이
생산관리의 전산화를 추진했다는 것이다.

생산관리전산화를 추진한 업체중 자동차용 스피커부품인 개스킷을
생산하는 신일가스켓제작소(대표 박국철)는 금형의 곡면을 가공하는 공정에
CAM시스템을 도입,수치제어기계와 연결해 무인가공및 가공시간표준화등을
실현했다.

또 한국 씰마스타(대표 김윤호)는 기계요소부품인 미캐니컬실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생산추적관리및 바코드시스템을 도입,작업지시상태를
추적관리토록 하는 한편 생산현장의 공정관리에 바코드를 입력처리해
인력손실을 막을수 있도록 했다.

동안전자(대표 황상열)는 노이즈필터제조공정을 전산화했고 선도전기(대표
전경호)는 수배전반생산시스템을 전산화했다.

아신(대표 전상열)은 도어록 생산공정에 CAM시스템을 도입했고
서원레미콘(대표 반재경)은 레미콘혼합공정을 표준화했다.

보원금속공업(대표 안병식)은 알루미늄파이프생산공정을 전산화했으며
한독알프스광학(대표 남용)은 안경렌즈생산을 전산화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부일산업 한국신약 우림산업 세명기계제작소 한국시스맥스
청원전자 동명 동문화학 탑금속 진광 삼진사 마바상사 범양사 삼우전자
한국오발등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관리를 전산화했다.

이들기업은 생산관리의 전산화를 통해 대부분 인력을 3분의1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된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