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정원식민자당선거대책본부장과 이북5도민청년협의회의장
이상철씨등 3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서울지검남부지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강수빈의원의 명의로된 고발장에서 "민자당 김영삼후보가 지
난달 29일 서울 잠실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이북5도민 청년협의회가 주최
한 이북5도민청년의날 행사에 참석, `나도 학도의용군으로 6.25에 참전,
여러분의 아버지 선배들과 조국을 지키기위해 싸웠다"고 말하는 등 지지
를 호소한 것은 간담회나 일반행사를 선거운동목적에 이용할 수 없다고
규정한 대통령선거법61조1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