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교통부가 지난 28일 KAL기 블랙박스 결함사실을
발표하면서 "27일 오전에야 국과수로부터 통보가 있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교통부측에 아무런 공식통보도한바 없다고 1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또 "국과수는 교통부로부터 지난
24일 이미 개봉돼 있는 블랙박스를 전달받았으며 CVR테이프 녹음내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다음달 7일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