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의 철강생산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C집행위는 최근 역내 철강생산을 줄이기위해 생산감축을 계획하는 기업에
대해 재정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EC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 집행위가 철강의 과잉생산을 막기위해 9억
ECU의 재정지출을 계획이나 아직까지 지출규모는 2억4천만ECU에 머무르고 있
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체적으로 어느 공장에 얼마만큼의 재정지출을 할 것
인지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철강산업대표측
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EC측은 9억ECU의 재정지원을 위해 총 연산2천만-3천만톤의 감축을 주
장하고 있으나 업계는 이 정도까지의 생산감축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