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공시를 내는 기업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선경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자산재평가실시가 가능한
상장기업은 81년8월말이전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적이 있거나
81년8월이전에 설립되고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동아건설등
1백49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재평가가 기업이 실제로 생기지도 않은 이익을 장부에
계상하면서 세금을 내야하는 부작용을 빚자 정부는 94년부터 재평가제도를
폐지할 계획이어서 내년중에 재평가를 실시하려는 기업들이 이달중에 대거
자산재평가실시 계획공시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