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미니미니(초소형) 컴포넌트가 독일의 오디오 전문지에서 일제나
독일제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독일의 음향기기 전문잡지인 "아우디오" 11월호에 따르면 세계 유명
업체들이 생산한 출력 40W급 미니미니 컴포넌트 중에서 금성사제품인
미니스타 303CD와 인켈의 수출 제품인 셔우드 P-32R가 히타치와 JVC등
일본의 동급 제품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금성사 제품은 기능의 다양성 디자인 동작의 편리성 등 3가지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매우 우수하다"는 종합 판정을
받았으며 인켈의 셔우드는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아 "우수하다"는 종합
판정이 내려졌다.

반면 일본 히타치와 JVC 제품은 기능의 다양성과 디자인 동작의 편
리성등 3개 부문중에서 어느 한 부문만 "우수" 평가를 받는데 그쳐
종합적으로 "보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출력 70W급 미니미니 컴포넌트 중에서는 금성사의 미니스타 505CD
가 기능 디자인 동작의 편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우수"
판정을 받아낸반면 일본의 소니와 독일 최대의 전자메이커중 하나인
그룬디히사의 동급 제품은 "보통"이라는 종합 판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