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4시간 남겨놓은 27일 오후1시까지 모두 17개학과가 정원에 미달되자 당
황한 표정이 역력.
학교측은 "내신등급이 좋은 지방학생들이 숙대에 많이 몰린다"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피해를 보게 됐다며 전전긍긍.
문과대 사학과의 경우 모집정원 40명에 13명만이 지원,0.33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문과대 가정대 경상대 등의 대부분 학과가 미달인
상태.
학교측은 이에대해 "내신등급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서울 학생들이 내
신등급이 좋은 지방학생들을 피하기 위해 지원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는 재학생중 85% 이상이 서울출신"이라고 해명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