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기업체의 사무전산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정보화시범사업이 모델업체의 선정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협중앙회는 전기조합과 공동으로 수배전반업체에서 공동으로 사
용할수 있는 사무관리 소프트웨어를 내년초까지 개발, 보급키로 했으나
업체의 참여기피와 가까스로 선정한 모델업체의 경영난 등으로 추진일정
의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수배전반 업체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관리용 소프트웨어는
당초 3개의 모델업체를 선정, 중소기협중앙회의 전산용역 업체인 한영시
스팀이 공동으로 개발, 내년초부터 현장적응실험을 마친후 1백90개 수배
전반업체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모델선정 과정에서 경영상태의 노출 등을 우려한 업체들이 참
여를 기피, 모델업체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