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성수기를 맞아 가죽의류 내수시장을 둘러싸고 업체간 시장쟁탈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25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진도패션 삼애실업 세연산업등 주요
가죽의류업체들은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다
가죽의류소비층이 넓어지고 있어 매출을 늘릴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올내수매출을 20%이상씩 늘려잡고 있다.

이에따라 2천5백억원으로 추산되는 내수시장을 놓고 50여개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진도패션은 올해 가죽의류 내수판매목표를 지난해 97억원보다 23.7%
늘어난 1백2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베페"브랜드로 양가죽제품과 무스탕제품을 중점 판매하고 있으며
20여개 매장을 통해 이벤트행사를 활발히 펴고 있다.

삼애실업은 지난해 처음 내수시장에 진출,40억원어치를 판매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의 2.5배인 1백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토스카나와 무스탕류를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 세연산업 (주)떼떼등도 내수시장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