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이 국내 정보통신업계에서 처음으로 년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삼성전자가 23일 밝혔다.

연매출 1조원 돌파는 지난 77년 삼성전자가 정보통신사업을 시작한지
15년만에 이룬 성과로 연평균 24.5%의 고성장을 지속한 결과이며 올
연말까지 1조2천억원,오는 95년까지는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정보통신부문의 매출이 최근 수년간 수출과 내수가 각각
50%씩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 비중이 점차 높아져 오는
95년에는 60%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출 1조원에서 모니터 팩시밀리등의 정보분야가
65%,교환기 전송기기등의 통신분야가 3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