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와 독일벤츠는 18일 힐튼호텔에서 김석원쌍용그룹회장과 로이터
벤츠그룹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합작발효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계기로
협력범위를 확대하는등 결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벤츠가 5%지분참여하는 합작투자계약에 대한 재무부의
승인을 얻어 이날 자본합작발효 서명식을 가졌고 오는 96년까지 벤츠가
쌍용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5%의 주식을 매입,10%의 지분을 갖기로
합의했다.

쌍용은 벤츠와 소형상용차 디젤엔진 가솔린엔진의 기술을 제휴한데 이어
승용차의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