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의 국교단절,중국상품과의 비교우위약화등으로 표고버섯 수출
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국산 표고버섯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등 동남아지역과 유럽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으며,선물용으로 대만으로도 꾸준히 팔려
나갔으나 국교단절이후 상품반입이 금지돼 매출이 거의 중단된 상태이
며,값이 워낙 싼 중국산이 기존 한국상품을 밀어내고 있어 수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같은 수출난이 계속될 경우 90%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소규
모 영세 표고재배업자들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높아 대응책마련이 시급
하다.
도내에서는 산림조합 전북도지부를 통해 지난10월말까지 12톤이 수출
업자에게 공판됐는데,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톤,90년의 50톤에 비
해 크게 줄어든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