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구시내 통.반장들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통령선거운동을 위한 통.반장들의 사퇴 법정시한인 11월1
6일이 다가오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12일 각 구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11일 현재까지 사퇴한 통.반장은 1백43명
으로 10.11일 이틀동안에는 80여명이나 자리에서 물러났다.
구청측은 사퇴 통.반장중 84명이 선거운동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
로 보고 있다.
구청 관계자들은 통.반장 사퇴법정시한까지 사퇴자가 계속 늘어나 2백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